삼성전자, 자동초점 강화 이미지센서 2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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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자동초점 기능과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한 초소형 고화질 이미지센서 ‘ISOCELL(아이소셀)’ 신제품 2종을 11일 출시했다. 이미지센서는 빛을 전기 신호로 바꿔주는 반도체로 디지털카메라와 비디오 등에 사용된다.
‘ISOCELL 패스트 2L9’(사진)은 빠르고 정확하게 자동초점을 맞추는 듀얼픽셀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일반 이미지센서는 전체 픽셀(화소) 중 5% 미만이 위상차(피사체의 위치 차이) 인식에 이용되지만 듀얼픽셀 이미지센서는 모든 픽셀이 위상차를 인식할 수 있어 정확하고 빠르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한 개의 이미지센서만으로 아웃포커스 기능(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론 두 개의 이미지센서로 각각 피사체와 배경을 따로 찍어야 아웃포커스 기능이 가능하다.
‘ISOCELL 슬림 2X7’은 어두운 곳에서 4개의 화소가 하나로 합쳐져 작동하는 테트라셀 기술이 활용됐다. 어두운 곳에선 더 밝게, 밝은 곳에서는 더 선명하게 이미지를 촬영하는 기술이다. 업계 최초로 픽셀 크기를 0.9㎛(1㎛=100만분의 1m)까지 줄였다.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이미지센서는 자동차와 보안설비, 가상현실(VR), 웨어러블 등으로 응용처가 확대되면서 시장 규모가 2016년 105억달러에서 2021년 159억달러로 연평균 8.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ISOCELL 패스트 2L9’(사진)은 빠르고 정확하게 자동초점을 맞추는 듀얼픽셀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일반 이미지센서는 전체 픽셀(화소) 중 5% 미만이 위상차(피사체의 위치 차이) 인식에 이용되지만 듀얼픽셀 이미지센서는 모든 픽셀이 위상차를 인식할 수 있어 정확하고 빠르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한 개의 이미지센서만으로 아웃포커스 기능(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론 두 개의 이미지센서로 각각 피사체와 배경을 따로 찍어야 아웃포커스 기능이 가능하다.
‘ISOCELL 슬림 2X7’은 어두운 곳에서 4개의 화소가 하나로 합쳐져 작동하는 테트라셀 기술이 활용됐다. 어두운 곳에선 더 밝게, 밝은 곳에서는 더 선명하게 이미지를 촬영하는 기술이다. 업계 최초로 픽셀 크기를 0.9㎛(1㎛=100만분의 1m)까지 줄였다.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이미지센서는 자동차와 보안설비, 가상현실(VR), 웨어러블 등으로 응용처가 확대되면서 시장 규모가 2016년 105억달러에서 2021년 159억달러로 연평균 8.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