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청년창업 경연대회인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를 내년에 중국에서 연다고 10일 발표했다.

박주식 대구시 창업진흥과 사무관은 “창업 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해 협력해온 중국 산시성 중소기업촉진국이 내년 7월 GIF차이나를 시안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내달 3~4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GIF에 중국 기업도 대거 참가한다. 중국에서 10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3개의 모바일 게임을 성공시킨 셴탕게임은 1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알리바바, 바이두 등 중국 대표기업을 파트너로 둔 UI파크는 콘퍼런스에서 중국 굴지의 기업들과 파트너를 맺은 노하우와 중국 진출 전략을 공개한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