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주 시가총액 올들어 111조 늘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그룹주 시가총액이 올 들어 111조원 넘게 불어났다. 삼성전자와 함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삼성전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삼성그룹주 16개 종목의 시가총액 합계는 475조9549억원을 기록했다. 올초(364조4687억원)보다 111조4862억원(30.59%) 늘어났다. 반도체 호황의 수혜를 누리고 있는 삼성전자 시총이 253조9262억원에서 335조3218억원으로 81조3956억원(32.05%)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13.42%) 삼성전기(102.97%)도 시총을 두 배 이상으로 불렸다.
SK그룹주의 시총은 올 들어 37조5499억원(41.17%) 늘었다. 증가율은 삼성그룹보다 컸다. SK하이닉스는 33조3425억원에서 59조9874억원으로 79.91% 증가했다. 정제마진 개선에 따른 정유화학 호황 전망에 힘입어 SK이노베이션의 시총도 32.99% 불어났다.
LG그룹주는 LG이노텍(81.66%) LG전자(57.36%) LG화학(59.15%) LG(30.37%) 등 대형주뿐 아니라 실리콘웍스(60.63%) 지투알(31.35%) 등도 힘을 보태면서 11개 종목의 시총이 69조1337억원에서 90조84억원으로 30.19% 늘었다.
현대차그룹은 대부분 종목의 시총이 감소하면서 4위로 밀려났다. 연초 99조3045억원이던 시총은 9.81% 감소해 89조5655억원이 됐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삼성그룹주 16개 종목의 시가총액 합계는 475조9549억원을 기록했다. 올초(364조4687억원)보다 111조4862억원(30.59%) 늘어났다. 반도체 호황의 수혜를 누리고 있는 삼성전자 시총이 253조9262억원에서 335조3218억원으로 81조3956억원(32.05%)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13.42%) 삼성전기(102.97%)도 시총을 두 배 이상으로 불렸다.
SK그룹주의 시총은 올 들어 37조5499억원(41.17%) 늘었다. 증가율은 삼성그룹보다 컸다. SK하이닉스는 33조3425억원에서 59조9874억원으로 79.91% 증가했다. 정제마진 개선에 따른 정유화학 호황 전망에 힘입어 SK이노베이션의 시총도 32.99% 불어났다.
LG그룹주는 LG이노텍(81.66%) LG전자(57.36%) LG화학(59.15%) LG(30.37%) 등 대형주뿐 아니라 실리콘웍스(60.63%) 지투알(31.35%) 등도 힘을 보태면서 11개 종목의 시총이 69조1337억원에서 90조84억원으로 30.19% 늘었다.
현대차그룹은 대부분 종목의 시총이 감소하면서 4위로 밀려났다. 연초 99조3045억원이던 시총은 9.81% 감소해 89조5655억원이 됐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