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7일 전국은 대체로 맑고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다가 낮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두 지역 모두 5㎜ 안팎이다.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6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5시 현재 서울 17.1도, 인천 16.7도, 춘천 15.9도, 수원 17도, 강릉 16.4도, 청주 16.9도, 충주 16.3도, 대전 17.1도, 전주 17.1도, 광주 17.5도, 목포 17.1도, 제주 20.7도, 대구 17.2도, 포항 18.2도, 부산 18.7도, 울산 18.4도, 창원 17.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전날 내린 비로 공기가 수증기를 머금은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떨어져 아침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짙은 안개가 낄 전망이어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7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에도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인다.

7일은 서해 남부와 남해상, 다음날은 서해상에 안개가 낄 수 있어 해상교통을 이용하는 귀경객은 기상정보에 신경 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1.0∼2.5m로 일겠다.

당분간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기간이라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피해가 있을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ah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