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의는 지난달 22일 마미 라라티아나 앙드리아마나리보 마다가스카르 공중보건부 장관과 이시종 충북지사가 맺은 천연물산업 교류 상호이익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따른 것이다.
이 지사는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 참가한 김광종 동국제약 부사장과 앙드리아마나리보 장관의 만남을 주선했다. 이 지사는 “마다가스카르의 풍부한 자원과 동국제약의 천연물 의약품 개발 노하우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 남동쪽 인도양에 있는 섬으로 천연물 자원이 풍부하다. 동국제약 상처 치료 연고인 마데카솔의 원료 센텔라아시아티카는 마다가스카르에서 들여온 것이다.
김 부사장은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 추출물로 제조한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합의를 계기로 마데카솔과 센텔리안24를 잇는 차세대 밀리언셀러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