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신임 부행장에 조충현 씨
기업은행은 29일 조충현 경서지역본부장(55·사진)을 신임 부행장으로 승진·발령했다. 조 부행장은 단국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기업은행에 입행했다. 시화옥구·논현역·안양·반월지점장을 지냈으며 부행장으로 충청·호남그룹을 맡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조 부행장은 공단 지역에서만 20여 년을 근무한 기업금융 전문가”라며 “강한 추진력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영업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양춘근 미래채널그룹 부행장은 경영지원그룹 담당으로, 오혁수 충청·호남그룹 부행장은 미래채널그룹 담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다음달 임기가 만료되는 윤준구 글로벌·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은 유임됐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