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감소하며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미국 현지시간 27일 서부텍사스원유(WTI) 11월물은 26센트, 0.5% 상승한 배럴당 52.14달러를 기록했습니다.브렌트유 11월물은 54센트, 약 1% 내린 배럴당 57.90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시장에서는 지난 주 미국 원유 재고가 35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원유 재고가 180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휘발유 재고의 경우 시장에서는 92만1,000배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히려 110만배럴 늘었습니다.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하는 정제유 재고는 81만4,000배럴 감소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220만배럴보다 감소폭이 훨씬 줄어든 수치입니다.이는 대부분의 정유공장들이 허리케인 하비 이후 가동을 재개하면서 정유공장 가동률은 5.4%포인트 상승해 88.6%를 기록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지난주 미국의 산유량은 일평균 955만배럴로 증가해 허리케인 하비 이전 수준을 상회했습니다.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포토]줄리엔 강 `최설화, 머슬마니아 맥심특별상 축하해요`ㆍ서해순 인터뷰, JTBC ‘뉴스룸’ 이후 손석희 동정론(?)까지...ㆍ송선미 남편 사건 ‘청부살인’ 무게…600억 재산이 부른 비극 ㆍ리용호 북한 외무상, 앞에선 ‘막말’...뒤에선 ‘지원’ 호소? ㆍ임성은 집 공개, 궁전같은 보라카이 3층 대저택 ‘으리으리’ⓒ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