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채권단 주도의 정상화 작업 추진 소식에 이틀 연속 강세다.

27일 오전 9시4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날보다 270원(5.11%) 오른 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업은행을 포함한 주주협의회는 금호타이어의 자구계획을 수용하지 않고, 자율협약에 따라 정상화 방안을 추진키로 전날 결정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금호타이어의 주가는 6.24% 뛴 5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타이어의 정상화 추진과정에서 상표권 문제가 장애가 되지 않도록 영구사용권 허용 등의 방법을 통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