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1월까지 가을철 나무심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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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가을철 나무 심기를 추진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산림청은 올해 2만 2000ha의 조림을 계획했다.
이 중 지난 봄에 1만 9000ha를 심었고 가을철 나머지 3000ha에 낙엽송·상수리·편백·소나무 등 용기묘 총 632만 그루를 심는다.
나무심기는 대부분 봄철에 이뤄지지만 용기묘나 분 뜨기 묘목은 식재시기에 관계없이 생육이 가능하므로 가을철에 심는다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용기묘란 종자를 작은 용기(포트)에 담아 키운 후 산지에 그대로 옮겨 심는 방법인다.
뿌리가 드러난 채로 심는 일반 묘목보다 생육이 좋고 주로 온실에서 길러지므로 짧은 기간에 우량한 묘목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을철 나무심기는 용기묘를 이용해 경제림을 조성하고 큰나무 조림을 통한 재해피해지 복구와 지역별 특색 있는 숲을 조성하는 지역특화림 조성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조준규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봄철 못지않게 가을철도 나무심기에 좋은 때”라며 “가치 있는 산림을 조성하고 이와 관련한 일자리도 창출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산림청은 올해 2만 2000ha의 조림을 계획했다.
이 중 지난 봄에 1만 9000ha를 심었고 가을철 나머지 3000ha에 낙엽송·상수리·편백·소나무 등 용기묘 총 632만 그루를 심는다.
나무심기는 대부분 봄철에 이뤄지지만 용기묘나 분 뜨기 묘목은 식재시기에 관계없이 생육이 가능하므로 가을철에 심는다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용기묘란 종자를 작은 용기(포트)에 담아 키운 후 산지에 그대로 옮겨 심는 방법인다.
뿌리가 드러난 채로 심는 일반 묘목보다 생육이 좋고 주로 온실에서 길러지므로 짧은 기간에 우량한 묘목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을철 나무심기는 용기묘를 이용해 경제림을 조성하고 큰나무 조림을 통한 재해피해지 복구와 지역별 특색 있는 숲을 조성하는 지역특화림 조성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조준규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봄철 못지않게 가을철도 나무심기에 좋은 때”라며 “가치 있는 산림을 조성하고 이와 관련한 일자리도 창출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