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주인 정보기술(IT)주가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 부담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오전 9시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전기전자 업종지수는 전날보다 284.22포인트(1.45%) 내린 19,378.58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63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관련주들이 줄줄이 약세다.

전날 최고가를 기록했던 대장주 삼성전자(-1.49%)가 닷새 만에 하락 전환했고, SK하이닉스(-2.67%)도 최고가 행진을 멈췄다. 삼성SDI(-1.39%), LG전자(-1.54%)도 내림세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