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단테' 김진경 /사진=변성현 기자
'안단테' 김진경 /사진=변성현 기자
모델 출신 김진경이 '안단테'로 연기에 도전한다.

1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영등포점에서 KBS 1TV 일요드라마 '안단테'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진경은 모델로 런웨이, 화보 등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리고 2016년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로 눈도장을 받았다. '안단테'는 그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정극이다.

이 드라마에서 김진경은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사고를 치고 중학교 때 시골 마을로 전학 온 김봄 역을 맡아 혼자만의 비밀스러운 사연을 품고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을 연기한다.

김진경은 "'우결'에서 이름을 많이 알린 것은 사실이다. 모델일만 하다가 방송하게되어 새로운 도전과 기회였다. 감사했다. 그걸 통해서 예능에도 더 많이 모습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연기 분야도 더 빨리 나아갈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연기쪽에 더 집중하고 싶다. 아예 예능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다. 지향하는 방향은 연기"라고 덧붙였다.

'안단테'는 전형적인 도시 아이인 시경(엑소 카이)이 시골로 전학을 가면서 낯설고 두려운 경험을 극복하며 가치있는 삶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기적 같은 성장통을 담아낸 힐링 성장드라마다. 오는 24일 오전 10시10분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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