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기자회견, "어떤 일이든 기여할 용의 있다"신태용 감독 선임 3개월 전 축구협회 의사 전달거스 히딩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은 14일 기자회견에서 "한국 축구를 위해서, 한국 국민이 원하고 (나를) 필요로 한다면 어떤 형태로든, 어떤 일이든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히딩크 전 감독은 이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한국 취재진과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축구협회(KFA)와 공식적으로 논의된 것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히딩크 전 감독의 이 같은 발언은 한국 측에서 공식 요청이 있을 경우 대표팀 감독이든, 기술고문이든 자신에게 주어지는 역할을 나름대로 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그는 그러나 "여러 가지 여건으로 봐서 축구팀 감독으로서 2002년 월드컵의 영광을 다시 재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히딩크 전 감독은 2018년 월드컵 축구 대표팀 사령탑으로 신태용 현 감독이 결정되기 이전인 3개월 전에 이미 측근을 통해 대한축구협회에 이와 같은 의사를 비공식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축구협회 관계자는 히딩크 전 감독의 한국대표팀 감독설이 불거지자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시점에서 왜 히딩크 감독의 대표팀 감독 이야기가 언급되는지 모르겠다"면서 "히딩크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될 가능성은 제로"라고 말했다.트렌드와치팀 이휘경기자 trendwatc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방송인 김미화 "장애 아들, 베트남 여성과 결혼"ㆍ이태임, `-10kg` 혹독한 체중감량史ㆍ[공식] 류현진♥배지현 아나운서 결혼전제 열애 “세부 계획은 아직”ㆍ남보라, 데뷔 전과 현재.. `자연 미인의 정석`ㆍ송중기♥송혜교, 美 샌프란시스코서 웨딩촬영…사진작가는 홍장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