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농사는 대부분 야외에서 이뤄진다. 서리가 내리면 농작물이 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11월 말이면 수확을 마친다. 수확 시기는 다가오는데 농작물이 더디게 자란다면 크기와 맛을 올려줄 마지막 수를 써야 한다. 비료도 뿌리기에 좋은 시기가 있다. 씨앗에서 잎이 올라올 때 효과가 좋은 비료가 있고 열매가 자라는 동안 뿌리면 좋은 비료가 있다. 보통 한 줄기에 열매가 많이 달리게 하려면 질소 비료를 늘리라고 하지만 대부분은 토양이 이미 갖고 있는 질소만으로도 충분하다. 양보다 질적으로 훌륭한 농작물을 거두고 싶다면 당도와 향, 저장성(오래 두고 먹으려면 중요하다)을 높여주는 인산 성분이 필요하다. 시중에 판매되는 비료와 영양제가 다양하게 있지만 직접 만들어 뿌릴 수도 있다. 대표적인 게 다시마와 미역을 활용한 액체 비료다. 3주면 만들 수 있다. 다시마로는 요리에 쓸 국물을 낸 다음 버리는 것을 모아 인산액비를 만든다. 제조하는 방법은 간단한 편이다. 다시마 100g(젖은 다시마 기준)에 흑설탕 60g과 소금 15g을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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