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7월 17일부터 9월 8일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색 경영철학 교육을 실시했다.

그룹의 경영 철학인 ‘3도9경(3道9經)’을 바탕으로 삼천리인이라면 지켜야 할 인간의 도리를 교육 모듈로 개발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직원들이 스스로 자신의 가치관과 삶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도록 했다.

교육 과정은 △하늘의 길 △행복의 길 △인생의 길 △직업의 길 △세상의 길 등으로 진행됐다. ‘하늘의 길’에서는 서예 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존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갖도록 했다. ‘행복의 길’에서는 사진전, 행복계획서 작성 등 시각 자료를 통해 참된 행복의 의미를 구체화했다. ‘인생의 길’은 야외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동료,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는 시간이었다. ‘직업의 길’에서는 임원 강연을 듣고, 그룹 경영철학 달성을 위해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세상의 길’은 연극을 통해 역지사지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삼천리는 지속적으로 인성 교육을 시행해 기업의 지속성장은 물론 임직원들이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