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호남 SOC홀대론에 "사실 왜곡해 지역감정 유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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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알고도 말했다면 개념 없고 몰랐다면 게으른 분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12일 이른바 호남 사회간접자본(SOC) 홀대론과 관련, "특정 지역에 가서 사실관계를 왜곡해서 지역감정을 유발하거나 정치적 이득을 획득하기 위해 거짓을 말씀하면 안 된다.
그것은 좋은 정치가 아니다"라고 거듭 비판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안철수 대표 중심으로 국민의당이 호남지역을 방문해 예산과 관련해 여러 말을 했는데 알고도 말씀한 것이면 참 개념 없는 분들이고 모르고 이야기했다면 참 게으른 분들"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호남은 요구 대비 예산을 적게 편성하고 영남은 요구를 안 했는데 예산을 편성해주더라는 기가 막히고, 사실관계를 왜곡해서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발언을 들었다"면서 "지자체 요구가 없었음에도 반영된 사업은 대부분 계속 사업들로 호남의 경우도 광주 고속철 2호선 건설 등이 지자체 요구 없었는데 계속 사업이라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남고속철도 예산,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관련 예산에 관해서도 설명한 뒤 "사실과 진실을 호도하는 행위가 새 정치인지 다시 한 번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울 강서구 특수학교 문제와 관련, "비장애인은 근거리 학교에 자동 배정되지만, 장애인에겐 교육 늘 쟁취해야 하는 것으로 슬픈 현실"이라면서 "서울시 교육청은 학교설립을 조속히 추진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특수학교가 자리를 잡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soleco@yna.co.kr
그것은 좋은 정치가 아니다"라고 거듭 비판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안철수 대표 중심으로 국민의당이 호남지역을 방문해 예산과 관련해 여러 말을 했는데 알고도 말씀한 것이면 참 개념 없는 분들이고 모르고 이야기했다면 참 게으른 분들"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호남은 요구 대비 예산을 적게 편성하고 영남은 요구를 안 했는데 예산을 편성해주더라는 기가 막히고, 사실관계를 왜곡해서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발언을 들었다"면서 "지자체 요구가 없었음에도 반영된 사업은 대부분 계속 사업들로 호남의 경우도 광주 고속철 2호선 건설 등이 지자체 요구 없었는데 계속 사업이라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남고속철도 예산,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관련 예산에 관해서도 설명한 뒤 "사실과 진실을 호도하는 행위가 새 정치인지 다시 한 번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울 강서구 특수학교 문제와 관련, "비장애인은 근거리 학교에 자동 배정되지만, 장애인에겐 교육 늘 쟁취해야 하는 것으로 슬픈 현실"이라면서 "서울시 교육청은 학교설립을 조속히 추진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특수학교가 자리를 잡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solec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