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사무처장 손병두
금융위원회는 11일 신임 사무처장에 손병두 상임위원(53·사진)을 승진 임명했다. 금융위 사무처장은 지난 7월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의 승진 이동으로 두 달 가까이 공석이었다. 신임 손 사무처장은 행정고시 33회로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과장, G20기획조정단장,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금융정책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실무를 총괄하는 등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듣는다.

금융위는 사무처장에 이어 조만간 1급 후속인사도 할 예정이다. 후속인사는 기획재정부와의 고위공무원 인사 교류,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선임 등을 고려해 이뤄질 예정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