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12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200원(1.65%) 오른 7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일 기준 이틀째 상승한 주가는 지난 7월24일 기록한 최고가(7만3000원)를 넘어 7만4200원까지 뛰면서 사상 최고가를 재경신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서버와 모바일 관련 수요 확대로 하반기에도 반도체 업황 호조가 이어지며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 하반기 '갤럭시 노트8'과 아이폰 신제품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대거 출시되면서 모바일 D램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