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은 최근 ‘하모니변액연금보험’과 ‘더나은통합종신보험’을 내놨다. ‘하모니변액연금보험’은 업계 최초로 보증비용 없이 최저연금액을 보증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ABL생명의 대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연금 개시 전 계약자적립금을 펀드에 투자해 투자수익을 추구하는 일반적인 변액보험 기능이 있다.

또 고객이 연금을 지급받는 동안에도 물가상승률 이상의 연금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금재원을 계속 펀드에 투자하는 ‘실적배당연금전환특약’도 선택할 수 있다. 연금 개시 전, 개시 후 모두 연금재원을 펀드에 투자하더라도 보증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투자 실적에 관계없이 연금 개시 시점의 계약자적립금과 연금 개시 이후 실적배당연금을 보증한다.

[주목! 이 상품] 업계 최초 비용 없이 최저연금액 보증
‘더나은통합종신보험’은 사망을 담보로 하는 종신보험이지만 고객이 신청하면 사망보험금을 줄이는 대신 최대 20년간 매년 생활설계자금을 지급해 피보험자가 살아있는 동안의 경제생활까지 고려했다. 사망보장을 강화한 체증형도 도입했다. 체증형을 선택하면 사망보험금이 60세 혹은 70세 이후부터 10년간 매년 2%씩, 그다음 10년간은 매년 8%씩 증가해 20년 이후부터는 가입금액의 두 배를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통합종신보험 기능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선택특약을 통해 CI(치명적 질병),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중대질병과 장기요양상태, 자녀 보장, 100세까지 의료비 등을 보장한다.

지난 8월1일 알리안츠생명에서 사명을 바꾸며 새롭게 출범한 ABL생명은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한다는 비전과 대표 상품을 홍보하는 브랜드 마케팅에 나섰다. ABL생명은 지급여력비율(RBC)을 업계 상위 수준인 250.8%(6월 기준)까지 끌어올리는 등 재무건전성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