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대구에 물 처리 분리막 생산공장을 짓는다.

롯데케미칼은 11일 오후 3시 대구시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 물산업클러스터에서 기공식을 하고 공장 건립에 들어간다.

기공식에는 허수영 롯데그룹 화학BU장, 권영진 대구시장,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 안병옥 환경부 차관 등이 참석한다.

롯데케미칼은 물산업클러스터 3만2천261㎡ 땅에 내년 5월까지 500억원을 들여 분리막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롯데케미칼은 사업모델 다각화를 위해 물 처리 분야에 진출한다.

대구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64만9천㎡에 2천950억원을 들여 물 산업 진흥시설, 실증화 시설, 기업집적단지를 만들어 물 기업 원스톱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롯데케미칼이 물 처리 분야에서 세계적 기업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sds1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