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로마시장 만나 교통·관광정책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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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를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8일 비르지니아 라지(39) 로마시장을 만난다.
라지 시장은 지난해 6월 로마 역사상 첫 여성 시장이자 최연소 시장으로 당선됐다.
이탈리아 제1야당 오성운동 소속이다.
서울시는 "박 시장과 라지 시장은 변호사 출신이라는 공통점 외에도 사회운동과 시민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추진해왔다는 점에서 닮은꼴"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이번 면담에서 로마시 현안인 교통·쓰레기 처리 분야 등과 관련해 서울시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교통 분야에선 버스준공영제와 통합환승할인요금제, 서울의 지능형 교통시스템 TOPIS를 알린다.
쓰레기 처리 분야에선 2012년 서울시가 도입한 이후 전국으로 퍼진 '대형 폐가전 무상수거'와 이번 주 개관한 서울새활용플라자를 소개한다.
연간 2천800만명이 찾는 도시 로마 측으로부터는 관광정책 노하우를 들어볼 계획이다.
서울과 로마는 2000년 자매도시 협약을 맺은 이후 청렴·감사 시스템, 상수도 정책 등을 공유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로마시장과 만남을 계기로 두 도시 공통의 관심사인 환경·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교통과 쓰레기 분야에선 혁신정책을 공유해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chopark@yna.co.kr
라지 시장은 지난해 6월 로마 역사상 첫 여성 시장이자 최연소 시장으로 당선됐다.
이탈리아 제1야당 오성운동 소속이다.
서울시는 "박 시장과 라지 시장은 변호사 출신이라는 공통점 외에도 사회운동과 시민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추진해왔다는 점에서 닮은꼴"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이번 면담에서 로마시 현안인 교통·쓰레기 처리 분야 등과 관련해 서울시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교통 분야에선 버스준공영제와 통합환승할인요금제, 서울의 지능형 교통시스템 TOPIS를 알린다.
쓰레기 처리 분야에선 2012년 서울시가 도입한 이후 전국으로 퍼진 '대형 폐가전 무상수거'와 이번 주 개관한 서울새활용플라자를 소개한다.
연간 2천800만명이 찾는 도시 로마 측으로부터는 관광정책 노하우를 들어볼 계획이다.
서울과 로마는 2000년 자매도시 협약을 맺은 이후 청렴·감사 시스템, 상수도 정책 등을 공유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로마시장과 만남을 계기로 두 도시 공통의 관심사인 환경·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교통과 쓰레기 분야에선 혁신정책을 공유해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cho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