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시스템이 3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약세다.

8일 오전 9시20분 현재 AP시스템은 전날보다 2150원(5.05%) 떨어진 4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일 기준 사흘째 약세다.

윤영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 각각 55.1%, 50.5% 감소한 1725억원, 14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12개월 이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8.7배로 주요 고객사의 대규모 투자가 진행된 지난해 평균 11~12배 대비 부담은 없지만 추세를 반전시킬만한 모멘텀이 다소 부재한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주요 고객사 관련 매출 인식이 대부분 상반기에 반영되며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보다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