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법조계에 따르면 홍 전 관장은 지난주 이 부회장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찾았다.
면회에는 이 부회장의 여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사장)도 동석했다.
홍 전 관장 등 가족은 이 부회장을 총 두 차례에 걸쳐 면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전 관장 등은 1심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이 부회장에게 위로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에게 433억원의 뇌물을 제공하거나 주기로 약속한 혐의(뇌물공여) 등 총 5개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25일 열린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이날 재판에 홍 전 관장 등 가족은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같은 구치소에 수감된 박 전 대통령은 변호인을 제외하고는 따로 면회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bob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