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된 가운데 베테랑 선수 염기훈의 인터뷰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염기훈은 한국과 우즈벡의 경기에 앞서 인터뷰에 임했다. 당시 한국 우즈벡 전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가 가득했다.염기훈은 “이동국 형이 대표로 오기 전에 이야기했다. 이란과 경기는 지나간 일이고, 한 경기가 남았기에 잊고 이번 경기에 모든 걸 쏟자고 했다. 어린 선수들도 잘 알고 있을 것 같다. 이제는 다음 경기란 없다”고 말했다.염기훈은 "선수들이 간절함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월드컵 무대에 한국이 이렇게 어렵게 올라가는 것은 정말 오랜 만이다. 선수들도 압박을 받는 것도 사실이다. 이번 한 경기에는 간절함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염기훈은 "우즈베크전은 경기 내용과 결과를 다 가져온다면 좋겠지만, 이번 경기는 내용보다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선수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한 발 더 뛴다는 마음으로 결과를 가져왔으면 한다"고 말했다.또 라이벌 국가인 일본이 먼저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것에 대해 염기훈은 "선수들이 인터넷으로 봐서 인지는 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도 완벽하게 못 올라가는 처지가 아니다. 한 경기가 남았고 크게 부럽거나 그렇지는 않다"며 "우리도 분명 올라갈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이번 경기를 이기고 우즈베크에서 선수들 환호하는 모습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우즈벡과의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이후 이란과 시리아의 경기에서 두 팀이 2대2로 비기면서 한국 대표팀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사진=연합뉴스 제공트렌드와치팀 김경민기자 trendwatc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정준영 밴드’ 드럭레스토랑, 유럽투어 첫 관문 모스크바 콘서트 성료ㆍ장윤주 남편 정승민 `빵빵한 스펙` 화제ㆍ장윤정, `아는 형님` 출연 못했던 이유는 다름 아닌 `서장훈 때문`?ㆍ김정민, 친부 폭력부터 데이트 폭력까지… "힘든 부분 많았다"ㆍ이용대♥변수미 가족사진 공개, “100일 된 딸 예빈이에요~”ⓒ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