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 11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날보다 470원(7.14%) 내린 6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저가다.
이는 금호타이어 채권단과 중국 더블스타간 매각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전날 주주협의회를 열어 더블스타가 요구한 매각 가격 인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더블스타는 지난 7월부터 금호타이어의 실적 악화를 이유로 매각가 인사를 산업은행에 요구했다. 애초 매각가인 9550억원보다 1550억원 감액된 8000억원을 제시한 데 이어 최근에는 추가로 800억원을 깎아달라는 조건까지 제시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