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캄보디아 국도 정비사업 지원
한국수출입은행(행장직무대행 홍영표·사진)은 캄보디아 정부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1200만달러를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장영훈 수은 경제협력본부장은 ‘EDCF 30주년 기념 및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성과공유 국제행사’에 참석차 방한한 봉세이 비솟 캄보디아 재무부 차관을 만나 이런 내용의 계약서에 서명했다. 수은이 지원하는 자금은 캄보디아 21번 국도 개보수사업에 보충융자로 투입될 예정이다.

수은은 2011년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과 베트남 국경을 연결하는 21번 국도의 개보수사업에 모두 5200만달러의 EDCF를 제공했다. 하지만 물가상승 등으로 사업 완공을 위한 추가 재원이 필요하게 되자 수은이 이번에 보충융자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