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보험계약자가 찾아가지 않는 보험금, 일명 숨은 보험금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통합 조회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계약자가 찾아가지 않은 숨은 보험금은 약 7조6,000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그 중 중도보험금은 약 5조원(283만건), 만기보험금은 1조2,000억원(24만건), 휴면보험금은 1조3,000억원(640만건)에 달합니다.금감원은 계약자가 보험금 발생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 보험금을 찾아가지 않으면 무조건 높은 금리가 제공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 등 다양한 원인으로 숨은 보험금이 쌓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통합 조회시스템`이 구축되면, 계약자들은 손쉽게 숨은 보험금 발생 여부나 규모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또한 숨은 보험금을 확인한 고객이 보험금을 바로 찾아갈지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금리 등 필요한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금융위 관계자는 "보험계약 금리나 약관내용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객의 궁금증 해소자료` 등 관련 안내자료를 보험계약자에게 적극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고현정, 음주방송?…소속사 측 "잠결에 전화 연결" 해명ㆍ장윤주 남편 정승민 `빵빵한 스펙` 화제ㆍ장윤정, `아는 형님` 출연 못했던 이유는 다름 아닌 `서장훈 때문`?ㆍ김정민, 친부 폭력부터 데이트 폭력까지… "힘든 부분 많았다"ㆍ채리나·박용근 부부 "같은 아픔, 큰 버팀목"ⓒ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