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등 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단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최근 감행한 6차 핵실험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지금 한국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있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신다"며 "인류 평화를 위협하는 문제가 있다면 교황은 이를 해결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한국에 이른 시일 안에 평화로운 시대가 도래하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바티칸시티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cla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