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문 대통령과 통화…"북한 문제, 대화로만 해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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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 밤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북한 문제의 대화와 외교적 해법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렘린 궁은 두 정상 간 전화통화와 관련해 "러시아 측은 지극히 복잡한 (북한 관련) 상황은 대화 재개와 광범위한 정치적·외교적 수단을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 두 정상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들을 노골적으로 위반하고 핵 비확산체계를 약화하며 지역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북한의 행동들을" 결연히 비난했다고 크렘린 궁은 덧붙였다.
두 정상은 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막되는 동방경제포럼 기간에 따로 여는 양자회담에서 의견을 계속 나눌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크렘린 궁은 두 정상 간 전화통화와 관련해 "러시아 측은 지극히 복잡한 (북한 관련) 상황은 대화 재개와 광범위한 정치적·외교적 수단을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 두 정상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들을 노골적으로 위반하고 핵 비확산체계를 약화하며 지역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북한의 행동들을" 결연히 비난했다고 크렘린 궁은 덧붙였다.
두 정상은 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막되는 동방경제포럼 기간에 따로 여는 양자회담에서 의견을 계속 나눌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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