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7' 헤드라인은 대한민국… LG 조준호 사장 표지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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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OLED TV·삼성 사운드바 등 '올해의 기술혁신상' 수상
재미교포 제임스 박·엔유씨 김종부 대표 등도 IFA 매거진에 소개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인 '국제가전전시회(IFA) 2017'이 1일(현지시간) 성대한 막을 올린 가운데 첫날 스포트라이트는 'IT 강국 대한민국'에 집중됐다.
IFA 사무국이 행사기간 매일 발행하는 'IF 매거진'의 개막일 에디션(Day 1 Edition)에 우리 기업과 기업 대표들이 표지모델 등으로 대거 소개되면서 전세계 1천800여개 참가 기업과 현지 언론의 눈길을 끈 것이다.
이날 매거진 1면의 표지모델은 전날 직접 새 휴대폰 'LG V30'를 공개했던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이었다.
매거진은 "IFA가 주요 기업들의 글로벌 론칭 무대로 이름값을 높이고 있다"면서 대표적 사례로 이번 'IFA 2017'에서 LG V30를 공식 출시한 LG전자를 꼽은 뒤 38면 전면에 걸쳐 조 사장과의 '단독 인터뷰'를 게재했다.
조 사장은 인터뷰에서 'LG V30'의 특징을 상세하게 소개하면서 IFA를 공식 출시 장소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유럽 소비자들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된 제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IFA가 선정해 이날 매거진에 발표된 '제품 기술 혁신상(IFA Product Technical Innovation Award 2017)' 명단에도 국내 양대 가전업체인 LG전자와 삼성전자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LG OLED TV' 시리즈로 'OLED 기술 금상', 스마트워치인 'LG 워치 스포츠'로 '센싱 테크놀리지 금상'을 각각 받았으며, 삼성전자는 '삼성 사운드바(HW-K950)'로 '음향기술혁신 금상'을 수상했다.
재미교포인 제임스 박 핏빗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IFA의 기조연설자 4명 가운데 첫번째 인물로 매거진에 소개됐다.
제임스 박은 세살 때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 하버드대 컴퓨터 공학과에 입학했으나 창업에 뜻을 품고 학업을 그만둔 뒤 2007년 핏빗을 창업해 웨어러블 시장의 강자로 키운 교포 기업인이다.
이밖에 사업용 원액기 쿠빙스(KUVINGS)를 생산하는 ㈜엔유씨전자의 김종부 대표는 이번 IFA에 참가한 기업 가운데 글로벌 브랜드를 목표로 하는 대표적인 중소기업의 하나로 매거진에 소개됐다.
(베를린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humane@yna.co.kr
재미교포 제임스 박·엔유씨 김종부 대표 등도 IFA 매거진에 소개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인 '국제가전전시회(IFA) 2017'이 1일(현지시간) 성대한 막을 올린 가운데 첫날 스포트라이트는 'IT 강국 대한민국'에 집중됐다.
IFA 사무국이 행사기간 매일 발행하는 'IF 매거진'의 개막일 에디션(Day 1 Edition)에 우리 기업과 기업 대표들이 표지모델 등으로 대거 소개되면서 전세계 1천800여개 참가 기업과 현지 언론의 눈길을 끈 것이다.
이날 매거진 1면의 표지모델은 전날 직접 새 휴대폰 'LG V30'를 공개했던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이었다.
매거진은 "IFA가 주요 기업들의 글로벌 론칭 무대로 이름값을 높이고 있다"면서 대표적 사례로 이번 'IFA 2017'에서 LG V30를 공식 출시한 LG전자를 꼽은 뒤 38면 전면에 걸쳐 조 사장과의 '단독 인터뷰'를 게재했다.
조 사장은 인터뷰에서 'LG V30'의 특징을 상세하게 소개하면서 IFA를 공식 출시 장소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유럽 소비자들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된 제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IFA가 선정해 이날 매거진에 발표된 '제품 기술 혁신상(IFA Product Technical Innovation Award 2017)' 명단에도 국내 양대 가전업체인 LG전자와 삼성전자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LG OLED TV' 시리즈로 'OLED 기술 금상', 스마트워치인 'LG 워치 스포츠'로 '센싱 테크놀리지 금상'을 각각 받았으며, 삼성전자는 '삼성 사운드바(HW-K950)'로 '음향기술혁신 금상'을 수상했다.
재미교포인 제임스 박 핏빗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IFA의 기조연설자 4명 가운데 첫번째 인물로 매거진에 소개됐다.
제임스 박은 세살 때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 하버드대 컴퓨터 공학과에 입학했으나 창업에 뜻을 품고 학업을 그만둔 뒤 2007년 핏빗을 창업해 웨어러블 시장의 강자로 키운 교포 기업인이다.
이밖에 사업용 원액기 쿠빙스(KUVINGS)를 생산하는 ㈜엔유씨전자의 김종부 대표는 이번 IFA에 참가한 기업 가운데 글로벌 브랜드를 목표로 하는 대표적인 중소기업의 하나로 매거진에 소개됐다.
(베를린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