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마감 9월 15일…자기소개서·면접은 블라인드 형식

포스코그룹 6개사가 하반기 채용을 시작한다.

포스코는 30일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대졸 채용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올해 하반기에 그룹 전체에서 약 1천100명의 대졸 신입 정규직을 뽑을 예정이다.

이번에 채용을 시작하는 포스코, 포스코대우,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켐텍, 포스코A&C 등 주요 계열사 6곳이 그룹 공채 인원의 대부분을 선발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올해부터 4년간 연간 1천500명의 대졸 신입 정규직을 뽑는다.

예년 수준보다 해마다 500명가량 선발 인원을 늘렸다.

포스코는 이번 채용에서 대졸 신입사원 외에 해외 전문인력과 연구원도 선발한다.

해외 전문인력은 미주·일본 지역 위주로 뽑는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전형은 블라인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서류 마감은 9월 15일 오후 2시까지다.

인적성검사(10월 15일 예정)와 1·2차 면접을 거쳐 11월께 최종 선발 인원이 확정된다.

인적성검사는 서울·대구·광주 등 3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9월 4일 부산대학교에서 열리는 채용설명회는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된다.

포스코는 이날 그룹사별 채용 전형 관련 지원자격과 일정을 소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업 선배 사원과 대화, 채용 담당자와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이날 실시간 접속이 어려운 취업준비생은 페이스북(http://facebook.com/helloposco)을 통해 나중에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채용정보는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http://gorecruit.posco.co.kr)에도 공개된다.

문의는 포스코 인사그룹(☎ 02-3457-1600, )으로 하면 된다.

한편, 포스코는 9월 14일 국회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청년일자리박람회'에도 참여해 일대일 상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hrteam@posco.com, co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