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전 국무총리 유죄판결 부정한 추미애 민주당 대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5년형엔 "법원 판결 존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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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징역 5년형 선고에 대해 “법원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세종시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국제연수원에서 열린 민주당 워크숍 자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대한민국에 사법정의 살아있는지가 최대관심사인 이번 판결은 정경유착에 철퇴를 가한 판결로 국민도 안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기업이 더 투명해져야 국제사회로부터 신용을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다. 그것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징역 5년형이 부족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판결문을 안 봐서 말 못하겠지만 일단 법원 판결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추 대표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출소와 관련 “(한 전 총리에 대한) 기소도, 재판도 잘못된 억울한 옥살이”라고 말하면서 정치권에 사법부 독립성 침해 논란을 빚어왔다.
추 대표는 이어 “기업이 번 이익은 노동자의 땀과 국민의 성원으로 이뤄진 갚진 것”이라며 “그런 경영자세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사회적 소명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추 대표는 이날 세종시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국제연수원에서 열린 민주당 워크숍 자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대한민국에 사법정의 살아있는지가 최대관심사인 이번 판결은 정경유착에 철퇴를 가한 판결로 국민도 안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기업이 더 투명해져야 국제사회로부터 신용을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다. 그것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징역 5년형이 부족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판결문을 안 봐서 말 못하겠지만 일단 법원 판결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추 대표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출소와 관련 “(한 전 총리에 대한) 기소도, 재판도 잘못된 억울한 옥살이”라고 말하면서 정치권에 사법부 독립성 침해 논란을 빚어왔다.
추 대표는 이어 “기업이 번 이익은 노동자의 땀과 국민의 성원으로 이뤄진 갚진 것”이라며 “그런 경영자세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사회적 소명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