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700병상 규모 중앙대병원 유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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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KTX광명역세권에 700병상 규모의 중앙대학교병원을 유치했다.
시는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중앙대학교병원, 하나금융투자, 광명하나바이온과 광명복합의료클러스터 조성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협약에 따라 하나금융투자, 광명하나바이온 등은 KTX광명역세권 도시지원시설용지 2만1500여㎡에 700병상 규모의 중앙대학교병원(종합병원)을 신설할 계획이다. 의료연구개발센터도 구축한다.
중앙대병원에는 응급의료센터가 설치되고, 뇌신경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소화기 질환 등 중증질환 치료센터 등이 들어선다.
이와함께 소하지구 의료시설용지 1만9100여㎡에 100병상 규모의 전문병원과 의료융합 첨단산업센터, 어린이도서관 등이 건립된다.
이번 사업에는 토지매입비 841억원 등 전체 6430억원이 투입된다.
하나금융투자가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 투자(PF)금융을 지원한다. 나머지는 중앙대병원 투자와 사업시행사인 광명하나바이온의 분양수입금액 등으로 충당된다.
광명하나바이온은 다음달부터 기본설계를 실시하고, 건축, 교통, 경관 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내년 2월 착공해 2020년 11월 준공할 계획이다. 광명 중앙대병원 개원은 2021년 2월로 예정됐다.
협약식에는 양기대 시장, 김성덕 중앙대학교병원장,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이창엽 광명하나바이온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다.
양 시장은 "광명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학종합병원을 유치했다"며 "중앙대병원이 차질 없이 건립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덕 중앙대병원장은 "중앙대병원 본원인 흑석동 병원과 연계해 제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병원을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광명=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시는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중앙대학교병원, 하나금융투자, 광명하나바이온과 광명복합의료클러스터 조성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협약에 따라 하나금융투자, 광명하나바이온 등은 KTX광명역세권 도시지원시설용지 2만1500여㎡에 700병상 규모의 중앙대학교병원(종합병원)을 신설할 계획이다. 의료연구개발센터도 구축한다.
중앙대병원에는 응급의료센터가 설치되고, 뇌신경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소화기 질환 등 중증질환 치료센터 등이 들어선다.
이와함께 소하지구 의료시설용지 1만9100여㎡에 100병상 규모의 전문병원과 의료융합 첨단산업센터, 어린이도서관 등이 건립된다.
이번 사업에는 토지매입비 841억원 등 전체 6430억원이 투입된다.
하나금융투자가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 투자(PF)금융을 지원한다. 나머지는 중앙대병원 투자와 사업시행사인 광명하나바이온의 분양수입금액 등으로 충당된다.
광명하나바이온은 다음달부터 기본설계를 실시하고, 건축, 교통, 경관 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내년 2월 착공해 2020년 11월 준공할 계획이다. 광명 중앙대병원 개원은 2021년 2월로 예정됐다.
협약식에는 양기대 시장, 김성덕 중앙대학교병원장,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이창엽 광명하나바이온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다.
양 시장은 "광명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학종합병원을 유치했다"며 "중앙대병원이 차질 없이 건립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덕 중앙대병원장은 "중앙대병원 본원인 흑석동 병원과 연계해 제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병원을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광명=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