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트북 9펜' 8세대 인텔 프로세서 탑재, 9월 출시
삼성전자가 인텔 최신 8세대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삼성 노트북9 펜(Pen)’을 다음달 출시한다. 지난 7월 국내에 내놓은 ‘삼성 노트북9 펜'과 기본 사양은 같지만, 프로세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삼성 노트북9 Pen은 360도 회전이 가능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갤럭시 노트 제품에서 선보인 ‘S 펜’ 솔루션이 포함됐다. 노트북과 태블릿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나오는 삼성 노트북9 Pen은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로 강력한 성능이 기대된다. 8세대 인텔 코어는 7세대 대비 최고 40% 성능이 향상됐다. 5년 전 PC 성능에 비하면 두 배 향상된 셈이다.

새로운 샤앙의 쿼드코어, 전력 효율을 높인 마이크로 아키텍쳐, 실리콘 최적화 기술 등도 특징이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4K 초고화질(UHD)급 영상이나 360도 가상현실 콘텐츠도 원활하게 감상하거나 빠르게 편집할 수 있다.

윈도우 10 운영체제, 풀HD(1920 * 1080) 리얼뷰 디스플레이, 8GB·16GB DDR4 메모리, 256GB SSD 저장장치 등 기본 사양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프로세서만 7세대에서 8세대로 업그레이드 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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