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그라운드는 냉기 전달, 보존 능력이 좋은 메탈 소재를 사용해 온도 변화가 적은 땅속 환경을 비슷하게 구현한 제품이다. 땅속에 김치를 보관한 선조들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7년형 메탈그라운드에는 ‘메탈쿨링커튼+’가 새롭게 적용됐다.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아도 냉기 유출을 방지하고 내부 온도 상승을 막아줘 온도에 민감한 김치의 맛을 지켜주는 기술이다. 또 좌측 상단의 디스플레이를 일체형으로 새롭게 적용해 고급스럽고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화여대와 협력해 개발한 ‘저온쿨링숙성’ 기술은 저장 초기에 건강에 좋은 효소와 유산균을 활성화해 최대 6개월까지 가장 맛있는 상태의 김치를 맛볼 수 있게 한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