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신임 부총재에 윤면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은행은 신임 부총재에 윤면식 한은 부총재보(58·사진)가 임명됐다고 20일 발표했다. 한은 부총재는 총재 추천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차관급)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이자 한은의 인사·경영 등 내부 살림살이를 도맡는다. 임기는 3년이다.
윤 신임 부총재는 1983년 한은에 입행해 통화정책과 금융시장 관련 주요 정책부서에서 근무했다. 통화정책국장을 거쳐 2015년 3월부터 통화정책 담당 부총재보를 맡아왔다. 검정고시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콜로라도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윤 신임 부총재는 솔선수범형 리더십과 활발한 내부 소통 등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워 부총재 유력 후보로 꾸준히 거론됐다. 한은 부총재직은 장병화 전 부총재가 지난 6월24일 임기 만료로 퇴임한 뒤 두 달간 공석이었다. 신임 부총재 임명이 늦어지면서 지난 7월13일 금통위 금리결정회의는 부총재 없이 6명의 금통위원 체제로 열렸다. 신임 부총재 임명으로 오는 31일 열리는 금통위 본회의에서는 7인의 금통위원 자리가 모두 채워지게 됐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윤 신임 부총재는 1983년 한은에 입행해 통화정책과 금융시장 관련 주요 정책부서에서 근무했다. 통화정책국장을 거쳐 2015년 3월부터 통화정책 담당 부총재보를 맡아왔다. 검정고시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콜로라도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윤 신임 부총재는 솔선수범형 리더십과 활발한 내부 소통 등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워 부총재 유력 후보로 꾸준히 거론됐다. 한은 부총재직은 장병화 전 부총재가 지난 6월24일 임기 만료로 퇴임한 뒤 두 달간 공석이었다. 신임 부총재 임명이 늦어지면서 지난 7월13일 금통위 금리결정회의는 부총재 없이 6명의 금통위원 체제로 열렸다. 신임 부총재 임명으로 오는 31일 열리는 금통위 본회의에서는 7인의 금통위원 자리가 모두 채워지게 됐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