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2Q 영업익1748억…전년비 145%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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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가 IB(투자은행)사업과 위탁매매 분야에서 선전하며 2분기에 1600억원을 웃도는 순이익을 달성해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 합병 이후 통합 시너지를 드러냈습니다.미래에셋대우는 연결기준 2분기(4~6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21.9%, 48.5% 증가한 1748억원, 163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이는 전년동기대비로는 영업이익은 145%, 당기순이익은 149.6% 늘어난 수치입니다.사업 부문별로는 위탁매매 전분기비 24.5%(1843억원), 자산관리 14.5%(1091원), IB 16.7%(1257억원), 트레이딩 21.2%(1591억원), 이자손익 및 배당 23.1%(1737억원) 증가해 고른 수익을 낸 것으로 평가됩니다.부문별로는 IB 수익이 877억원으로 지난 1분기(380억원)보다 130% 증가했습니다.미래에셋대우는 1조2500억원에 달하는 코웨이를 비롯해 한라시멘트 등의 인수금융 업무, 삼양옵틱스와 ING생명 등 IPO(기업공개)주관, 한화생명보험 신종자본증권 발행, 롯데동탄개발사업 매입확약 등 다양한 IB 사업을 성사시켰습니다.위탁매매는 1010억원의 수익을 거둬 전분기 대비 (177억) 21% 증가했습니다.이는 주식 거래가 늘어나며 위탁매매 수익 점유율을 끌어올렸기 때문으로, 미래에셋대우의 위탁매매 약정 점유율은 1분기 11.6%에서 2분기 12.5%로 상승했고 수익 점유율도 8.0%에서 9.2%로 늘었습니다.자산관리(WM)에서는 563억원의 수익을 올렸는데, 이 기간까지 금융상품판매 잔액이 전분기 대비 5000억원 증가한 112조원에 달했고 전체 고객자산은 1분기 말 대비 13조원늘어난 232조원을 기록했습니다.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합병에 따른 본격적인 영업력 강화로 인해 하반기에는 IB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또 "합병 시너지 효과와 균형잡힌 수익기반 확보가 시장 변동에 따른 수익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외 투자 및 해외 네트워크 확대, 초대형IB 선도, 금융과 IT(정보기술)의 결합 등 새로운 수익원 창출 노력에도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추자현♥우효광 부부, 60억원 빌딩 매입?… 남다른 재력에 `관심↑`ㆍ이파니, 이혼보다 아픈 가정사 "어릴 적 떠난 母, 이혼 후.."ㆍ불혹 앞둔 이효리, 이상순과 나이차 새삼 화제ㆍ유승옥, 이 몸매가 어때서...“허리 없으면 망할 몸”ㆍ서태지 아내 이은성, 부내나는 근황 셀카…출산 후 물오른 미모ⓒ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