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회사들의 배당 수익과 해외 사업에서의 수출 증가가 실적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이날 자회사인 JW중외제약과 JW신약, JW생명과학도 실적을 발표했다.
JW중외제약은 연결기준 2017년 상반기에 매출 2446억원, 영업이익 115억원, 순손실 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리바로'와 '위너프' 등 대형 품목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와 원외처방의 비중 확대에 힘입어 늘었다.
JW신약은 연결기준으로 상반기에 매출 383억원, 영업이익 19억원, 순손실 13억원을 냈다. JW중외제약과 JW신약의 순이익에는 전환상환우선주(RCPS)에 대한 평가손실이 각각 48억원과 21억원 반영됐다. RCPS 평가손실은 실제 현금 유출이 없는 재무적 수치다.
JW생명과학은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68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8억원과 92억원으로 7.6%와 9.0% 늘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