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가 대만에서 단독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며 글로벌 대세돌의 위엄을 드러냈다. 빅스는 지난 13일 오후 6시(현지 시각 기준) 대만 TICC 타이페이국제중심에서 단독 공연 ‘빅스 라이브 쇼 인 타이완 샹그릴라(VIXX Live Show in Taiwan Shangri-La)’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로써 빅스는 일본과 동남아시아에 이어 대만까지 접수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대세돌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지난달 일본 주요 3개 도시 투어에 이어 동남아시아 3개국 단독 투어까지 성대하게 치른 데 이어 대만 라이브쇼도 완벽하게 장식하며 아시아 시장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번 대만 공연은 빅스 네 번째 미니앨범 ‘桃源境(도원경)’ 발매 및 데뷔 5주년을 기념하는 대만에서의 첫 완전체 공연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선 리더 엔은 “빅스 단독 콘서트로 다시 대만을 찾게 돼 더욱 반갑다”라고 인사하며 벅찬 감정을 털어놔 현지 관객을 열광시켰다. 노래 ‘판타지(Fantasy)’와 ‘데스퍼레이트(Desperate)’로 무대를 연 빅스는 ‘더 클로저(The Closer)` `럽 미 두(Love Me Do)’ ‘굿 나잇 앤 굿 모닝(Good Night & Good Morning)’ ‘로맨스는 끝났다’ 등 쉴 새 없이 히트곡들을 쏟아내며 대만 팬들의 박수와 함성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노래 ‘우리에게’ ‘도원경(桃源境)’ ‘블랙 아웃(Black out)’ ‘다이너마이트’ 등을 통해 무대를 뜨겁게 달구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대세돌로서 인기를 증명했다. 다양한 현지어 인사를 준비해 즐거움을 선사한 빅스 멤버들은 중국어 버전으로 노래 ‘사슬’ 무대까지 준비해 큰 감동을 안겼다. 토크부터 게임까지 다양한 코너를 비롯해 앙코르 무대까지 선사한 빅스는 이번 단독 라이브쇼를 통해 전매특허인 다크 섹시 카리스마를 발산해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 무대 위에서 더욱 크게 폭발하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비롯해 수려한 비주얼 그리고 노래와 춤을 모두 살린 무대 매너 등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한류 대세돌다운 인기와 실력을 드러냈다. 대만 단독 공연을 성료한 빅스는 가요, 뮤지컬 등 다양한 개별 활동으로 팬들과 만난다. 빅스의 유닛인 멤버 레오와 라비로 구성된 빅스 LR은 오는 28일 두 번째 미니앨범 `Whisper(위스퍼)`를 들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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