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보유 아시아나항공 보통주 1천220만주(지분율 5.9%)를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전량 매각했다고 11일 밝혔다.

매각가격은 582억원이다.

주당 가격은 10일 종가(5천250원)에서 9.05% 할인된 4천775원이다.

산업은행은 매각 대금을 중견·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정부 방침에 따라 2015년 10월 발표한 혁신과제 중 하나인 출자기업 매각의 하나로 아시아나항공 주식을 팔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pseudoj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