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가수 문현아(31)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문현아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문현아입니다. 아침부터 이래저래 오는 연락을 다 마무리하고 지금에서야 펜을 들었습니다. 소식이 늦어 정말 죄송해요. 그리고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직접 결혼에 대해 전했다.자필로 적은 편지에서 문현아는 “삶에 있어서 가치관이나 신념이 잘 맞는 분을 만나 앞으로의 인생을 더 재미있게 살아가려고 합니다”라며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이어 “제가 도전했던 많은 일 중 가장 알 수 없는 곳을 탐험하는 기분”이라며 “기대가 되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서로가 지혜롭게 잘 해결하여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문현아는 오는 9월 3일 7세 연상의 남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신랑은 유통업에 종사하는 일반인으로, 오랜 기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다음은 문현아가 SNS에 공개한 손편지 전문.안녕하세요. 문현아 입니다. 날도 더운데 다들 몸은 잘 챙기고 계시죠?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아이돌에서 다른 길로 걸어가게 된 지도 벌써 1년이라는 시간에 가까워집니다. 제가 가는 길을 꾸준히 응원해 주시고 같이 걸어가 주시는 팬분들에게 항상 감사할 뿐입니다.지난 시간 희로애락을 같이 느끼며 지내온 팬분들에게 오늘 저는 저의 소식을 하나 알려드리고자 이렇게 손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미리 알려드렸어야 했는데 처음 있는 일인지라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함에 망설이다가 오늘에서야 접하게 해드려서 정말 미안해요.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9월 삶에 있어서 가치관이나 신념이 잘 맞는 분을 만나 앞으로의 인생을 더 재미있게 살아가려고 합니다. 제가 도전했던 많은 일을 중 가장 알 수 없는 곳을 탐험하는 기분입니다. 기대가 되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서로가 지혜롭게 잘 해결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꾸준히 음악 하며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2017. 08. 09. 현아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찬호 장인 박충서 "사위가 야구만해 돈은 많이 못 벌어"ㆍ임창정, 아내 미모 보니...연예인이라고 해도 믿겠네ㆍ불혹 앞둔 이효리, 이상순과 나이차 새삼 화제ㆍ‘희귀병 투병’ 이은하, 외모 변했지만 멋진 무대…‘가창력 여전’ㆍ8년전 정우성에 반한 일본 여배우 누군가 했더니ⓒ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