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 지원 심사시스템이 고용 창출과 미래 신(新)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정부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관련해 이 같은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고 9일 발표했다. 무역보험공사는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인수심사 시스템을 개편해 ‘수출을 통한 기업의 고용창출 효과’를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장이 직접 이끄는 ‘좋은 일자리 만들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이 TF에서는 무역·투자거래 관련 고용창출 효과 평가 방법, 무역보험의 일자리 창출 기여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