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주, 외인 '사자'에 상승…삼성電 나흘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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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IT)주가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전기전자 업종지수는 전날 대비 135.27포인트(0.79%) 오른 17,352.51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87억원 '사자'에 나서 관련주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현재 전날보다 1만6000원(0.67%) 오른 23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비에스,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SK하이닉스(1.40%)가 연이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삼성SDI(0.55%), LG전자(0.56%), 삼성전기(1.17%) 등도 함께 오르고 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도체 '빅사이클' 종료 조짐이 아직 보이지 않고 메모리 반도체 호황은 생각보다 더 크고 길게 진행될 것"이라며 "차익실현 심리가 펀더멘털(내재가치) 훼손 우려로 전가되면 안된다"고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8일 오전 9시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전기전자 업종지수는 전날 대비 135.27포인트(0.79%) 오른 17,352.51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 87억원 '사자'에 나서 관련주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현재 전날보다 1만6000원(0.67%) 오른 23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비에스,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SK하이닉스(1.40%)가 연이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삼성SDI(0.55%), LG전자(0.56%), 삼성전기(1.17%) 등도 함께 오르고 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도체 '빅사이클' 종료 조짐이 아직 보이지 않고 메모리 반도체 호황은 생각보다 더 크고 길게 진행될 것"이라며 "차익실현 심리가 펀더멘털(내재가치) 훼손 우려로 전가되면 안된다"고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