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2018점의 아트 배너에 담길 응원문구를 오는 9월30일까지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큐레이터협회와 함께 올림픽을 주제로 한 시각미술 작가 2018명의 작품과 국민 공모로 선정한 2018개의 올림픽 응원글로 꾸며지는 ‘아트배너전 올 커넥티드(All. Connected)’ 전시를 연다.

응원글 모집에 참여하려면 작품이 게시된 네이버 그라폴리오 평창문화올림픽 페이지(www.grafolio.com/culture_2018)를 방문해 마음에 드는 작품에 평창올림픽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된다. 선정된 응원글은 해당 미술작품과 함께 1×3m 크기의 아트배너로 제작된다.

지난달 23일 시작된 작품 공모에는 1주일 만에 원로 중진작가 등 300명 이상이 참여했다. 1차로 선정된 150명의 작품이 게시됐다. 한국 기록사진의 선구자인 주명덕 작가를 비롯해 강봉구, 윤명로, 한영섭, 김창열, 이강소 등 한국 대표 작가들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