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해군사관학교 입시 경쟁률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해사 2018학년도 입시 경쟁률 사상 최고… 39 대 1
7일 해사에 따르면 제76기 사관생도 원서를 접수한 결과 170명(남자 153명, 여자 17명) 모집에 6천625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39 대 1 로 지난해 29.4 대 1에 비해 크게 올랐다.

응시인원은 1946년 해사가 개교한 이래 가장 많았다.

성별로 보면 남자 생도 경쟁률은 33.6 대 1이었고 여자 생도는 87.7 대 1에 달했다.

해사는 오는 8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필기시험 결과를 발표한다.

면접·신체검사 등 2차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2차 시험 합격자 중 모집인원의 70%는 오는 10월 18일 최종 합격자로 발표되며, 나머지 30%는 수능 시험 점수 합산 후 오는 12월 13일 선발된다.
해사 2018학년도 입시 경쟁률 사상 최고… 39 대 1
해사 관계자는 "개교 이래 최다 인원 지원과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점에서 해군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가와 해군에 기여할 수 있는 최고 인재를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imag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