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외할머니와의 갈등을 폭로한 가운데 과거 방송을 통해 보였던 갈등이 새삼 주목을 끌고 있다.최준희는 과거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 2015`에 출연해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당시 방송에서 최준희는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리며 벼락치기로 사회공부를 했고, 할머니가 차려준 아침을 먹고는 통학버스를 타기 위해 나섰다.최준희는 통학버스를 기다리면서 "빨리 학교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버스에 탄 최준희는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느라 정신이 없었다.최준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침에 버스를 타면 `하교하기 싫다` 이런 생각을 한다. 집에 오면 온기가 안 느껴진다. 그래서 너무 속상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다른 방송을 통해서도 갈등은 보였다. 당시 최준희는 이성교제를 걱정하는 할머니에 대해 “할머니 마음 잘 알죠. 제가 좋은 학교 가서 좋은 남자 만나서 좋은 대학 가고.. 그런 건 할머니 바람이겠죠. 그런데 저한테는 공부가 너무 버거워요"라며 힘든 기색을 보였다.한편 최준희는 지난 5일부터 연달아 외할머니와 갈등을 폭로한 글을 올렸다. 글에 따르면 최준희는 외할머니로부터 지속적인 폭력과 학대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MBC트렌드와치팀 김경민기자 trendwatc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찬호 장인 박충서 "사위가 야구만해 돈은 많이 못 벌어"ㆍ길건, 한 달만에 10kg 감량도? "누구나 탐낼 몸매 만들었지만.."ㆍ불혹 앞둔 이효리, 이상순과 나이차 새삼 화제ㆍ고윤, 父 김무성과 나란히 서니…ㆍ서민정, 훈남 남편 직업 보니 대박…연봉이 얼마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