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크레인 충돌 사고로 다수의 인명 피해를 냈던 삼성중공업이 재발 방지를 위한 4가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삼성중공업은 먼저 조선소장을 안전보건 총괄 책임자로 하는 `안전경영위원회`를 설치해 매달 한 번 이상 안전 관련 정책과 투자, 관리실태 등을 점검하는 회의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앞서 지난달 초 안전관리 조직을 본부 단위로 격상하고 `안전경영본부`를 새로 만들기도 한 삼성중공업은 다음달 안에 안전관리 전문가를 본부장으로 앉히겠다는 계획입니다.다음으로 삼성중공업은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맞춤형의 안전 최우선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안전수칙을 위반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입니다.특히 자체 진단을 통해 지적된 문제들을 내년 말까지 개선하고 환경안전보건 분야 해외 컨설팅업체와 18개월 동안 사후 관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삼성중공업은 또 오는 12월 시범 적용을 목표로 위치·형상 기반의 크레인 충돌방지 장치를 개발하는 동시에 옥외 크레인 108대에 영상기록 장치를 설치할 계획입니다.더불어 크레인 운전수와 신호수의 보수 교육주기를 2년에서 1년으로 줄이고 크레인 운영부서의 자체 교육도 매 분기마다 실시하기로 했습니다.마지막으로 삼성중공업은 국내 조선사의 안전관리를 국제 표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만든 `한국 조선소 안전 표준화(KSSS)`를 내년 1분기까지 적용하겠다는 방침입니다.임원식기자 rya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오지헌 정종철, 귀여운 딸 외모에 `기적을 낳은 연예인`ㆍ길건, 한 달만에 10kg 감량도? "누구나 탐낼 몸매 만들었지만.."ㆍ소유진♥백종원 부부, `백선생` 가족의 실제 집밥 밥상 모아보니ㆍ고윤, 父 김무성과 나란히 서니…ㆍ`소녀 감성` 서정희, 믿기지 않은 동안 미모ⓒ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