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네트웍스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방흡입 인공지능시스템을 개발한다.

두 기관은 지난 2일 광화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발표했다. 365mc는 17개 지점을 운영하는 국내 비만 치료 병원 그룹이다.

이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시스템 애저를 활용해 지방흡입 수술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365mc는 지방흡입수술 10만여건을 진행했으며 그동안 한국전자부품연구원과 함께 수술 행동을 디지털로 바꿔 빅데이터를 축적했다.

이들이 개발하는 지방흡입 인공지능시스템 M.A.I.L.(Motion captur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assisted Liposuction)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오는 9월께 발표할 계획이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