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제미로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LG화학이 5년에 걸쳐 개발한 개량 신약으로 DPP-4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와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을 합친 제품이다.

LG화학은 보험약가 결정을 거쳐 오는 4분기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제미글로 50㎎ 단일 용량에 로수바스타틴 5㎎, 10㎎, 20㎎을 더한 세 가지 용량을 선보인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