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은 1일 제일기획에 대해 효율적 비용 관리로 2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성진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0.6% 늘어난 8251억원, 매출총이익은 전년과 같은 2560억원, 영업이익은 19.2% 증가한 523억원으로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내실경영을 통한 비용관리를 철저하게 보여준 결과라는 분석이다.

황 연구원은 "올해 연간 목표 매출총이익 5% 성장은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E-커머스, CRM, B2B 마케팅 등 새로운 분야의 성장을 위한 크고 작은 인수합병(M&A)으로 본질적인 역량 강화도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