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덩케르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덩케르크'
국내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이름값을 했다. 신작 '덩케르크'가 20일 개봉과 함께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에 따르면 '덩케르크'가 예매율 24.5%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덩케르크'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처음 연출한 실화 영화로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북부 덩케르크 철수 작전을 그린 전쟁 블록버스터다.

2주간 1위를 차지했던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예매율 21.8%로 2위를 차지했다. 식인상어와의 사투를 그린 해양스릴러 '47미터'는 예매율 10%로 3위에 올랐다.


다음 주 개봉 예정인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는 예매율 8%로 4위를 차지했다. 이어 '카3: 새로운 도전'은 6.1%로 5위에, 봉준호 감독의 '옥자'는 예매율 5.7%로 6위를 기록했다.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군함도'가 오는 26일 개봉함에 따라 박스오피스는 접전이 예상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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